결혼예산 절약 꿀팁 5가지: 신혼부부가 실전에서 터득한 비용 줄이는 법

“결혼비용, 무조건 줄일 수 있습니다! 고수들이 실천한 절약 공식”
예비부부라면 한 번쯤은 계산기를 두드리며 놀라셨을 거예요. 스드메, 예식장, 예물, 신혼집, 혼수까지… 어떻게 다 준비해야 하지? 싶을 만큼 생각보다 큰 비용이 필요하죠.

하지만 실제로 결혼을 치른 부부들은 말합니다. “제대로만 준비하면 1,000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”고요.

이 글에서는 스드메, 예식장, 청첩장, 혼수, 예물 등 예비부부들이 실제로 비용을 아낀 항목과 그 팁을 정리해드립니다.

스드메, 무작정 박람회만 믿지 마세요

웨딩박람회는 다양한 업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, 일부는 고정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‘선택권’이 부족할 수 있어요.

최근에는 스튜디오는 개별 선택, 드레스+메이크업은 패키지로 나누는 하이브리드 계약 방식이 늘고 있습니다.

촬영용 드레스 수나 메이크업 원장/실장 등급은 꼭 명시하고 계약하세요.
‘구성 명확히 + 직접 비교 + 분리 계약’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.

같은 예식장도 시간대에 따라 대관료가 최대 200만 원 이상 차이 납니다.

또한 식대 단가와 최소 보장 인원, 추가 옵션(폐백실, 대기실 등)의 유무에 따라 실제 부담금이 달라지므로 견적서를 항목별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혼수 준비에서 가전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. 특히 TV, 냉장고, 세탁기, 에어컨 등 ‘4대 필수 가전’은 브랜드 프로모션 시기에 따라 수백만 원 차이가 납니다.

온라인보다 백화점/전자랜드가 더 저렴할 때도 있으니 모델명 통일 → 견적 비교 → 행사 시점 타이밍이 포인트입니다.

의외로 많이 드는 비용이 청첩장, 폐백음식, 본식DVD, 식전영상 같은 부가항목입니다.

개별 신청 시 10~30만 원씩 들 수 있지만, 패키지 구성이나 행사 혜택으로 무료 제공되는 경우도 많아 ‘선택 + 사은품 조합’이 중요합니다.

스튜디오는 개별로 셀렉하고, 드레스&메이크업은 패키지로 묶었더니 최소 80만 원 정도는 절약했어요. 더 퀄리티 높은 업체로 구성할 수 있었고요.

예식 시간대를 토요일 오후에서 일요일 오전으로 바꾸니 대관료가 150만 원 내려갔고, 식대 단가도 낮아졌어요.

청첩장은 박람회 사은품으로 무료, 본식 DVD는 식장 옵션으로 포함되어 의외로 놓치기 쉬운 항목에서 큰 절약이 됐습니다.